전체 글 (20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미로 읽는 시 항상 글쓰기에서 시가 갑이라고 생각한다 시 잘 쓰는 아이들은 감성이 풍부하여 다른 글도 쉽게 잘 쓴다 그런데 아이들은 안타깝게도 시를 싫어하며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은 모두 시인인데 그 소중한 시기를 그냥 보내는 것도 많이 안타까웠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시가 많아서 어느 수준의 아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을 구입하는 엄마들부터 시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면 좋겠다 미래에는 감성이 필수이다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시집이다현직 국어 교사들이 모여 함께 엮은 책. 발상이 독특하고 참신한 시, 말놀이의 재미가 담긴 시, 가락이 도드라져 읽는 맛이 있는 시,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담은 시, 학생들이 직접 쓴 발랄하고 솔직한 시, 내용이 우습고 익살스러운 시, 파격적인 형식으로 새.. 작가의 수지 이 분이 책을 읽고 작가라는 직업이 일본에서는 이렇구나...라는 사정을 알게 된 것 같다.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이분처럼 유명해 지거나 돈을 많이 번 사람들도 있을 것이긴 하지만 정말 소수에 불과하다. 모리 히로시님은 왜 이런 책을 썼을까? 이 책을 읽어보면 정말로 작가가 되어서 자신이 벌었던 돈의 숫자와 어떻게 해서 돈을 얼마씩 받을 수 있다는 정확한 수지를 작성했다. 그는 20년 가까이 278권이라는 책을 썼고, 총 판매량은 1,400만 부, 이것으로 벌어드린 돈은 155억이다. 그 외 기타 수입까지 생각하면 대략 200억을 번 것이고, 그러면 1년에 10억 이상 벌어드린 셈이다. 원래 직업인 대학교수로서의 일이 아니라 부업으로 말이다. 부업으로 200억을 벌 수 있는 나라는 .. 아버지가 목소리를 잃었을 때 세상과 이별해야만 하는 사람과 그 가족들을 많이 봐왔다. 조금이라도 그들을 돕고자 혹은 이해하고자 관련 수필, 이론서들도 많이 읽었지만 그 때뿐. 기억에 잘 남지 않았다. 미메시스의 그래픽 노블 중에 제일 좋아하던 책이 아티스트 시리즈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바뀌었다. 나는 여백과 생략이 있는 단편소설을 좋아하는데 이 책이 마치 단편같다. 긴 설명과 구구절절한 감정 묘사 없이 엑스레이 사진 옆에 누운 파울라가, 아빠의 편지를 목에 걸고 자는 미리암이, 꿈속에서 보게 된 유모가.. 독자들이 같이 느끼게 해준다.반 고흐 그래픽 노블에서도 비슷했지만 마지막 컷이 이 사람은 이제 해방이라고 알려주는 것 같았고 내용은 짧지만 결코 얕지 않았다차가운 현실과 꿈같은 환상이 어우러진 한 편의 동화어느 날 후두암 진..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