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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수학 1-2 (2017년) 1학기엔 딸램 우등생(천재교육) 학교 복습용으로만 풀다가2학기되니 진도 슬슬 예습 차원에서 한번씩 풀만한 수학문제집이 필요해서 1학기보다 난이도 조금 높여서 응용 해결의법칙 구매했어요~혼자서 풀기엔 아직 이해력이 부족한 딸아이~~ 그래도 열공하면서 매일매일 풀면서자기시간관리해주면서 따라와주는 막내가 고맙더라구요수학 개념> 유형> 응용력까지 다 잡을 수 있는 ..연습해볼 수 있는 수준이 되는지문제집 사진 보여드릴게요~아이 수준별 학습!!! 체크해보세요~어려운 개념학습은 영상도 함께 보면서 수학공부할 수 있어서자기주도학습에 도움되더라구요※ [일등 해법수학]에서 [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수학]으로 교재명이 변경되었다. 다양한 응용 문제 유형을 익히고, 심화형,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 문제를 이해하는 힘..
나와의 연락 그 날도 초과근무를 하며 사무실에서의 시간을 버텨내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합격 후 1년만에 사람이 바뀐 공시생 이라는 글을 봤다. 합격소식 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기쁜 감정을 담아 남겼던 글과 1년이 지난 후 2년 넘게 공부하면서 너무나 바란 직업이었고 너무나 바란 꿈이었는데 이루어져서 너무나 행복했었는데 현실은 너무 달라서 인생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다. 라고 남긴 온도 차가 확연한 글.일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난 내가 그동안 내내 하고있던 생각이었기 때문에, 저 씁쓸한 글에 아무 망설임 없이 공감을 했다.일을 시작하고, 내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 모든 걱정, 고민이 사라질 것만 같았던 어린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혹독한 사회생활에 어른이 되어 가고 있다. 멋진 어른이 아니라 시시한 어른이. 그만두고..
화장 나는 아내의 고통을 알 수 없었다.나는 다만 아내의 고통을 바라보는 나자신의 고통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지극히 김훈스럽고지극히 단조롭고그래서인가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문장이었다. 암으로 투병하는 아내의 병수발을 하면서젋은 직원의 젊음을 부럽게 바라보던 남편그는 나와는 완전히 다른 소설 속의 인물이 아니라나 자신이 될 수 도 있다는 해서는 안되는 생각을 해보았다.아내가 그 소중한 존재가 아프고 암으로 곧 죽을 것이라는 사실그것을 어떻게 평범한 사람이 견딜 수 있겠는가?그럼에도 아내의 고통을 알 수는 없다.내 고통만을 인지할 따름이다. 내 힘겨움만을 알 뿐이다.발생하지 않으면 좋겠다. 백년해로하고 딱 사흘 정도 내가 먼저 가면 어떨까?백년해로 했으니 아내도 그리 억울하지는 않을터물론 요즘 세태로 보면 직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