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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읽는 시


항상 글쓰기에서 시가 갑이라고 생각한다 시 잘 쓰는 아이들은 감성이 풍부하여 다른 글도 쉽게 잘 쓴다 그런데 아이들은 안타깝게도 시를 싫어하며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은 모두 시인인데 그 소중한 시기를 그냥 보내는 것도 많이 안타까웠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시가 많아서 어느 수준의 아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을 구입하는 엄마들부터 시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면 좋겠다 미래에는 감성이 필수이다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시집이다
현직 국어 교사들이 모여 함께 엮은 책. 발상이 독특하고 참신한 시, 말놀이의 재미가 담긴 시, 가락이 도드라져 읽는 맛이 있는 시,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담은 시, 학생들이 직접 쓴 발랄하고 솔직한 시, 내용이 우습고 익살스러운 시, 파격적인 형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시 등 보기만 해도 푸짐한 밥상처럼 시의 재미란 재미는 모두 맛볼 수 있다. 어려운 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말맛을 되살려 주고 시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1 대머리라고 놀리지 마 | 참신한 발상
뱀 쥘 르나르
지렁이 이외수
메뚜기 김바다
바다의 시위 이시영
그 꽃 고은
풀꽃 나태주
민들레 이응인
항아리 박목월
지하철에서 1 최영미
이 숯도 한때는 타다토모
섬 정현종
오징어·3 최승호
가을 함민복
물방울 별 1 김용길
사랑 1 최종진
봄날도 환한 봄날 이종문

2 입 맞추자 쪽나무 | 말놀이
개구리 한하운
소 최승호
구리구리구리 손동연
우포늪 김바다
미니시리즈 오은
나무 노래 전래 동요
나물 노래 전래 동요
꼬리 달기 노래 전래 동요
길 가다 줍다 노래 전래 동요

3 자주꽃 핀 건 자주 감자 | 말의 가락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먼 길 윤석중
기왓장 내외 윤동주
감자꽃 권태응
호수 1 정지용
그리움 유치환
산에 가면 조운
샘물이 혼자서 주요한
빈 산에 우는 접동 박효관
바람 불으소서 지은이 모름
수박같이 두렷한 님아 지은이 모름
말은 가자 울고 지은이 모름
시집살이 노래 민요
고사리 노래 민요
밀양아리랑 민요
엿 장수 똥구멍은 전래 동요

4 아빠는 이글루에서 살았나? | 동심의 세계
닭 강소천
땅거미 이문구
꽃씨 최계락
별똥 정지용
노근이 엄마 정호승
담요 한 장 속에 권영상
할아버지 요강 임길택
아빠 오탁번
솔개미 이원수
달밤 조지훈
빨래집게 민현숙
분이네 살구나무 정완영
만돌이 윤동주

5 한 대 맞으면 눈물 나오고 | 우리들이 쓴 시
추억 이원진
마빡 맞기 박상욱
태극기 윤성호
변기 박상용
엄마의 런닝구 배한권
감 한원엽
잠과의 전쟁 지은이 모름
이빨 빠진 쑥떡 문고은

6 고년이 오이를 씹으며 말했었네 | 익살과 웃음
국어 시간 김미영
올백 배상환
오이를 씹다가 박성우
똥구멍 새까만 놈 심호택
소를 웃긴 꽃 윤희상
즐거운 하루 오민석
이 바쁜 때 웬 설사 김용택
죽고 난 뒤의 팬티 오규원
똥 찾아가세요 권오삼
재춘이 엄마 윤제림
수박끼리 이응인
탑 오탁번
병만이 엄니 조재도

7 그는 국자 하나로 읍내를 평정했네 | 이야기가 있는 시
삼학년 박성우
흰둥이 생각 손택수
추억에서·30 박재삼
권태 72 김영승
담양장 최두석
개사리댁 고은
신부 서정주
석수장이 아들 전래 동요
불량소년 체험기 김산

8 열중 쉬엇!(흐느적) | 자유로운 실험
탑 이옥용
고백 고정희
심인 황지우
시 제3호 이상
527. 황지우
오랑캐꽃 7 이가림
이 사진 앞에서 이승하
비가 내린다 이경림
고무신 장순하
나는 너에게 포위되어 살아간다 이유미
텔레비전 I 박남철
시 제4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