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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의 비밀

아기자기하고도 화려한 색채가 돋보였던 <요정> 윤후군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팍팍 자극했던 <해적>에 이어 윤후맘이 만난 칼튼북스 시리즈 그 세번째 <미라의 비밀>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책을 본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전에 만난 2권과 비교해 더 사실적이고..더 흥미진진하며.. 더 화려하고도 볼거리가 많다!!??^^ 백과사전이라도 말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이책은요 ’미라’에 대해 이보다 더 자세하고도 멋진 표현과 해석은 불가하다 말하고 싶어요 윤후맘은 무엇이 됐든 정말 좋은걸 경험하게 되면 혼자만 알고 있다는게 넘 아까울 뿐더러 남들에게 널리 알리지 못함에 답답한 마음이 들곤 하는데요 호호.. <미라의 비밀>이 바로 그런 책이 되었답니다   표지부터 참 독특하지 않나요?? 이건 종이표지가 아니라 꼬옥 실제 붕대에 감겨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사실적이랍니다 표지에서부터 기대감이 물씬~~~   책장을 넘기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장면입니다 뱀 몸에 표기된 고대 이집트의 연대표도 독특하거니와 오른편에 있는 겹쳐진 면을 펼치면 퀴즈 실마리 11가지 나오는데요 뜨아~~ 퀴즈의 정답이기도 한 그것(?)의 눈빛을 보세요 윤후맘은 저걸 보고 바로 비명을 ’악~~~’ 질렀다지요   <미라의 비밀>은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에 잠들어 있는 미라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는데요 암호문으로 잠긴 퀴즈를 풀어야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문을 통과하게 되면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미라의 모습은 물론 세계로의 여행길을 보호해 줄 다섯 가지 마법의 부적과 구석구석 숨어있는 암호를 해독하기 위한 상형문자 해독기 등 다채로운 흥미자극요소들로 가득 차 그야말로 환상의 세계가 따로 없네요 자..그럼..본격적으로 미라를 만나러 함께 떠나 보시죠   이집트인들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믿었다는데요 고대신화에 따르면 이집트의 왕 오시리스는 죽음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최초의 사람으로 사악한 동생 세트에게 살해당한 후 다시 살아났다 하구요 오시리스는 이집트 최초의 미라로 죽은 자들의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책 오른쪽 위편에 보면 봉투가 하나 등장하고 그안에 이집트신에 대한 카드가 6장 들어 있는데 윤후군은 내용엔 관심도 없고 "카드네"를 외치며 매트위에 쫙 펼쳐놓고는 카드놀이에 빠졌답니다 ㅋㅋ  녀석이 요즘 문방구만 가면 카드 사달라 야단이거든요^^   미라라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한번쯤은 궁금해 할 법한 질문이지요 그 기원은..역청이나 송진을 뜻하는 아랍어 ’머미야’에서 시작되었구요 역청은 중동 지역의 산에서 얻을 수 있는 끈적끈적하고 검은 타르 같은 물질이라네요   신 왕국시대에는 미라를 만들 때 내장만 따로 떼어 내 캐노픽 항아리 속에 보관했다고 해요 캐노픽 항아리의 모양은 호루스 신의 네아들을 상장하는데 이집트인들은 이 네 아들들이 내장에 영원한 생명력을 준다고 믿었다는데요 요 항아리엔 플랩이 붙어 있어 하나하나 넘기면 그안에 내장그림이 나와 있답니다 한창..인체기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윤후군은 위, 장, 간 등을 가리키며 "엄마..이게 뭐에요??" 묻기 바빴지요 호호..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윤양도 호기심 만땅 ㅋㅋ   윤후맘이 가장 경악했던 장면이 드뎌 나왔어요 바로 미라를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나온 부분인데요 어찌나 실감나는 사진이 커다랗게 담겨 있는지 악~~ 너무너무 무서웠답니다 겁도 없는 윤후군은 그런 윤후맘을 바라보며 신바람이 났어요 "엄마..귀신이에요"를 외치며 윤후맘 골려먹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ㅋㅋ 호호..책장을 넘기며 저 신나하는 표정을 보시라~~~~   한장한장 책장을 넘길때마다 등장하는 볼거리들이에요 미라 제작의 마지막 과정이자 가장 중요한 일은 리넨으로 주검을 감싸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머리부터 시작해 몸, 두다리, 팔의 순으로 붕대를 완전히 감싸는 방법이 주로 쓰였다는데 재미나게도 아코디언처럼 여러번 접고 접어 펼쳐보는 면을 담아 흥미를 더한답니다 또..사후 세계로의 여행길을 보호해 줄 다섯가지 마법의 부적이 담겨있는 봉투도 있구요 여기저기 접힘면이 등장해 살짝이 펼치면 웅장한 사진이 등장해 시종일관 윤후군의 시선을 사로잡았지요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몸은 미라로 남아도 영혼만은 자유롭게 하늘로 올라갈 것이라며 피라미드가 천국으로 가는 계단의 역할을 할거라고 믿었다는데요 와우~~ 요거 완전 서프라이즈 하지 않나요?? 책속에서 이렇게 입체화 된 피라미드를 만나게 될 줄이야 윤후군도 피라미드를 만져보며..이것저것 질문을 이어갔지요    <미라의 비밀>의 퀴즈를 풀어가는데 꼭 필요한 ’상형문자 해독기’랍니다 커다란 봉투안에 담긴 요녀석더러 윤후군은 자꾸만 시계라네요 40개월 윤후군은 아직 알파벳을 인지하지 못하는지라 그저 돌리면서 조작해보는 활동까지만 전개했다죠  참..사용방법은요.. 봉투안에 들어있는 원을 돌려서 구멍을 통해 상형문자가 보이도록 한 다음 나머지 다른 구멍에 나타나는 알파벳을 읽으면 된답니다   윤후맘이 놀랬던 사실 중 하나는 미라 하면 당연히 사람미라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집트인들은 동물도 미라로 만들었다고 해요 사진속 빨간 네모 보이시나요? 이 아기용 관안에는 깨끗하게 붕대를 감은 작은 미라가 들어 있었는데 엑스레이로 살펴본 결과 이 미라의 주인공은 고양이였답니다 이책은..고양이미라를 OHP필름에 표현했는데요 구석구석 정말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펼쳐지고만 있네요 ㅎㅎ   어느덧..마지막장에 다다랐어요 끝까지 흥미로움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독사와 사다리게임’을 담아 낸 <미라의 비밀>!! 주어진 말과 화살표를 사용해 게임을 진행하는데요 주사위나 화살표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칸을 따라 말을 움직이면 되지요 중간중간 무엇을 만나느냐에 따라 앞으로 전진할 수도 있고..뒤로 후진할 수도 있어요 호호..요건..윤후군이 좀더 크면 꼬옥 함께 즐길 거랍니다^^   길고 긴 여정을 따라..상형문자 해독기를 이용해 힌트를 조합해보면 수수께끼의 정답은 "투탕카멘"임을 알아낼 수 있답니다 그리고..저주의 정답글 좀 보세요 "죽음은 날개를 달고 파라오의 잠을 방해하는 자에게 찾아간다" 살짝이 섬뜩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윤후군이 이책을 소화하기엔 많은 버거움이 느껴지는 책임에도 녀석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고와 "엄마..읽어줘요" 하는 걸 보면 아이의 호기심을 무한히 자극하는 매력이 철철 넘치는 책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하하..윤후군은 온데간데 없고 멋진 투탕카멘 등장이요~~~~~ 책 거의 마지막즈음에 보면 커다란 봉투가 하나 달려 있는데요 그안에 쏘옥~~~~ 투탕카멘 가면이 들어 있답니다 <요정>에는 반짝반짝 요정 날개가 들어 있어 윤후군과 서윤양의 멋진 놀잇감이 되어 주더니 <미라의 비밀> 또한 이리도 멋진 가면이!! 자..이렇게 볼거리와 놀거리 풍성한 책에 귀가 솔깃하지 않나요?? 평범한 책에 싫증을 느끼고 뭔가 색다른 재미를 원한다면 <미라의 비밀>을 추천해 드립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ㅎㅎ

고대 이집트의 깊고 어두운 파라오에 잠들어 있는 미라를 만나러 여행을 떠나봅시다. 처음 그곳에서 암호문으로 잠긴 퀴즈를 풀어야 입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을 통과하게 되면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미라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으며, 책 속에는 사후 세계로의 여행길을 보호해 줄 다섯 가지 마법의 부적이 들어있습니다. 상형문자 해독기를 사용하여 곳곳에 숨어있는 암호를 해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환상의 세계, 고대 이집트로 지금 당장 들어가 봅시다.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책속의 자료들은 고대 이집트인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학문적으로 정확한 접근이 뒷받침되었음을 보장하며, 미이라와 피라미드에 관한 이야기 또한 쉴새없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죽은 자들의 왕
미라만들기
주검에 옷 입히기
사후 세계로의 여행
하늘로 오르는 계단
쿠푸 파라오의 피라미드
스핑크스
도굴꾼들
주문과 이야기들
투탕카멘
미라의 저주
동물의 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