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어럽게 느끼는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 실제로 수학을 어렵게 느끼거나 자신없는 아이들이 수학동화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점차 수학에 자신을 갖게되는 모습을 티비에서 여러 번 접한 적이 있어요. 이 책은 무작정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좀더 수학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서문에는 다음과 같은 작가의 글이 있어요. 수, 연산, 도형등 수학의 모든 영역은 약속과 규칙에서 시작합니다. 100이 10개면 1000이라 쓰고 천 이라고 읽는다. 한 각이 직각인 삼각형을 직각 삼각형이라 한다. +는 더하기 라고 읽고, 앞 뒤의 수를 덧셈한다. 이처럼 개념을 정의하고, 수 도형 기호 등을 어떻게 사용할지 약속한 것이죠. 수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재미있다, 잘한다, 어렵다, 골치 아프다, 잘해야 한다, 100점, 싫어한다 여러가지 느낌들이 있을거 같아요. 이 책에는 수의 패턴, 도형의 성질, 파스칼 삼각형, 글자의 회전 및 반전 변환등 여러 수학의 비밀이 숨어 있는 암호가 등장해요. 이걸 문제집에서 직접 푼다면 어렵게 느껴지고 골치가 아플수도 있을거 같네요. 꼬마 탐정이 되어서 책에서 주어진 힌트를 보며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수학이 조금은 재미있어질 거에요. 이야기를 모두 읽고서 암호를 풀고 나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페이지가 있어요. 본문에서 다뤘던 내용과 비슷한 문제를 풀어보며 다시 한번 짚어보는 페이지랍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피보나치 수열, 마방진, 칠교판, 파스칼의 삼각형, 삼각수, 프랙털, 시어핀스키 삼각형에 관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답니다. 이 부분은 본문중에 나왔던 내용과 확인문제에 나왔던 내용에 관한 설명이에요. 이 책에 나오는 문제들을 보면 사고력 문제집에서 한 번쯤은 보았을 법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떤 점을 생각해 봐야 하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문제 해결의 방법을 알게 될거 같아요.
2011년 열린어린이 겨울 방학 권장도서2011년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2012년도 상반기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2012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새로운 교과 과정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 그림책수학 공식을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식으로 풀어쓴 교과 과정이 초·중·고등학교에 도입된다고 합니다. 단지 답을 맞히고 좋은 점수를 얻는 것에 목표를 두는 수학이 아니라, 생각하고 응용하며 실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학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수리수리마수리 암호 나라로! 는 이러한 교과 과정에 발맞춰 ‘글로 읽고 생각하며 사고력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입니다.마수리는 수학이 세상에서 제일 싫습니다. 숫자만 봐도 머리가 빙글빙글 돌면서 멀미가 나니, 어떻게 수학을 좋아할 수 있겠어요? 그러던 어느 날 수학 문제를 풀며 머리를 쥐어뜯던 마수리는 장난으로 ‘수리수리마수리’ 주문을 외우고 그만 무시무시한 일곱 명의 쌍둥이 거인이 지키고 있는 암호 나라로 빠지고 맙니다. 암호 나라를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가려면 일곱 개의 암호를 풀고 거인들이 지키고 있는 문을 통과해야 하지요. 마수리는 과연 모든 암호를 풀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관찰하고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수학과 친해지는 마수리의 모습을 기대하세요!
작가의 말
암호 나라로 들어가기 전에
첫 번째 암호 벽돌 방의 비밀
두 번째 암호 무서운 동물을 깨워라!
세 번째 암호 숫자 삼각형의 사라진 숫자
네 번째 암호 돌문에 새겨진 주문
다섯 번째 암호 별빛 속에 숨은 숫자
여섯 번째 암호 퍼즐에 갇힌 친구
일곱 번째 암호 집으로 만든 나무
암호 나라를 빠져나와서
도전! 우리도 수학 박사
암호 속 신기하고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